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 신분, 남편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여인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요 출연진:
임지연: 옥태영 / 구덕이 역 - 노비 출신으로 양반가의 아씨 옥태영으로 신분을 바꿔 살아가는 인물.
추영우: 송서인 / 천승휘 역 - 명문가의 서자이자 예인으로, 옥태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김재원: 성도겸 역 - 성씨 가문의 둘째 아들로, 옥태영과 얽히는 인물.
연우: 차미령 역 - 의창현에서 온 미모의 여인으로, 비밀을 간직한 인물.
성동일: 성규진 역 - 청수현 현감이자 성윤겸과 성도겸의 아버지.
김미숙: 한씨 부인 역 - 성규진의 부인으로, 가문의 안주인.
1화 줄거리:
노비 신분의 구덕이(임지연 분)는 주인 김낙수(이서환 분)와 그의 딸 김소혜(하율리 분)의 학대 속에서 아버지와 함께 도망칠 날만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어느 날 저잣거리에서 땅콩을 팔던 중, 송대감의 서자 송서인(추영우 분)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짧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송서인과 김소혜의 혼담이 오가는 상황에서, 구덕이는 주인집의 음모로 인해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결국, 구덕이는 주인 김낙수를 공격하고 아버지와 함께 도망치지만, 도망 중 아버지는 딸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홀로 사라집니다.
홀로 남은 구덕이는 한 주막에서 지내게 되는데, 그곳에서 청나라 사신단의 부사였던 옥필승의 딸 옥태영(손나은 분)을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빠르게 친해지며, 옥태영은 구덕이를 동무로 삼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막이 화적떼의 습격을 받아 옥태영은 목숨을 잃게 되고, 구덕이는 옥태영의 신분으로 살아가게 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구덕이는 노비에서 양반가의 아씨로 신분이 바뀌게 되며, 그녀의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첫 회는 이러한 극적인 전환과 함께 구덕이의 강인한 생존 의지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